경기도개인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엔더블유케이·W재단과 MOU 체결

  • 등록 2021-10-18 오전 9:00:11

    수정 2021-10-18 오전 9:00:1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경기도개인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가 경기도의 화물물류운송과 관련하여 화물차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회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에 나선다.

(사진제공=경기도개인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경기도개인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13일 주식회사 엔더블유케이, 재단법인 더블유재단과 ‘탄소배출권 사업 전략적 협업’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회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엔더블유케이, 유엔기후변화협약 공식 파트너 더블유재단과 함께 개인용달화물운송 탄소배출권 사업과 온실가스감축사업 등의 개발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경기도개인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는 경기도의 화물자동차운송사업 허가를 받은 사업자가 회원으로 가입된 육상운송 단체로 개인용달화물자동차 업권보호와 권익신장에 앞장서고 회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을 다하며, 국가 시책에 적극 협력함으로써 화물 운송 시장의 질서 확립과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주식회사 엔더블유케이는 기후테크 스타트업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전국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펌프킨 등과 수송부문 탄소배출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탄소배출권 사업을 위해 한국기후변화연구원과 협력하고 있다.

재단법인 더블유재단은 2021년부터 세계 각국의 정부기관, 기업, 단체 등과 협력하여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과 구호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 2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으로부터 주요 공식 파트너로 선정된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양희명 경기도개인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은 “경기도의 화물물류운송을 책임지고 있는 협회로서 지구온난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정부의 탄소중립 노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회원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욱 더블유재단 이사장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에 참석하여 발표를 통해 경기도개인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를 비롯한 한국의 수송부문 탄소감축 노력을 세계에 알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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