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4포인트(0.11%) 내린 3245.68에 거래 중이다. 3249선에서 출발한 증시는 장 초반 3254선까지 상승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3240선 중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FOMC를 기다리며 관망세가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강세를 보인 종목군 중심으로 차익 실현 욕구를 높일 수 있다는 점과 달러화의 강세에 따른 외국인의 수급 부담은 부정적인 요인”이라고 짚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와 서비스업이 1%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비금속광물과 의약품, 섬유의복, 음식료품 등이 1% 미만으로 상승 중이다. 은행과 철강및금속, 의료정밀, 화학, 운수장비 등이 1% 미만으로 하락 중이다.
지난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6포인트(0.04%) 오른 3만4479.6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26포인트(0.19%) 오른 4247.44를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9.09포인트(0.35%) 상승한 14,069.42로 장을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 거래일에 이어 종가 기준 이틀째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