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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품은 지난 3년간 국산 농가와 콩 공급계약을 맺어왔다. 올해에는 경남 사천, 전남 무안, 충남 공주, 경기 연천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600톤 규모의 국산콩을 계약 재배했다. 기존에는 검은콩 위주로 재배했으나 올해부터는 흰콩(백태)을 더해 전년 대비 재배규모를 3배 늘리는 등 농가 상생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계약재배로 수확한 국산 해콩은 정식품의 대표 제품인 ‘베지밀 검은콩 두유 A·B’를 포함해 ‘베지밀 검은콩과 참깨 두유’, ‘국산콩 두유 2종’, ‘영·유아식 우리콩 3종’ 등 14종의 두유 제품을 생산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정식품은 지난해 9월 지역농가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주최하고 소비자공익네트워크가 주관한 ‘소비자가 선정한 농업-기업간 농식품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기념식’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