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대우전자는 지난 7일 중국 연길시 국빈관에서 길림성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런칭쇼를 개최했다. 길림성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연길백화점, 오야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해 동부대우전자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길림성은 중국에서 유일하게 백화점 중심의 상권이 편성된 특수지역으로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브랜드 런칭쇼를 통해 길림성 신규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달 안에 길림성 내 장춘, 길림, 오야 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에 동부대우전자 매장을 입점시킬 예정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 런칭쇼 이후 참석한 바이어들과 최근 입점을 마친 연길백화점내 동부대우전자 매장을 방문,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했다.
지난 2013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동부대우전자는 프리미엄 가전 제품을 앞세워 진출 3년 만에 상하이와 베이징 등 120개 도시에 단독 매장 300개를 확보했다. 현지에서 선보인 지역별 맞춤형 유통 전략과 메이드 인 코리아 마케팅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이종훈 동부대우전자 중국 지사장은 “이번 브랜드 런칭쇼를 통해 대형 백화점 공략에 성공, 길림성 시장 진입에 첫발을 내디뎠다”며 “중국 최대 성수기인 중추절 및 국경절 연휴 기간을 대비해 중국 현지 마케팅 활동도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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