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O2O ‘브리치’, 하나금투서 투자 유치

  • 등록 2016-01-19 오전 9:14:02

    수정 2016-01-19 오전 9:14:02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트렌드거리 기반 패션 서비스 ‘브리치(www.brich.co.kr)’는 하나금융투자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브리치는 서비스 오픈 후 1년만에 매쉬업엔젤스, 하나금융투자로부터 총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팀원 전원이 위메프, G마켓 등 이커머스 영역에서 오랜 경력을 쌓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브리치는 이용자가 오프라인 패션샵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실시간으로 인기 있는 상품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패션 O2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패션 트렌드 거리인 신사동 가로수길, 압구정 로데오를 중심으로 한남동, 삼청동, 홍대 등 인기 패션샵 150여곳과 제휴를 맺었다.

또한, 지난 12월 20일 원데이 강남 아울렛 컨셉으로 50여개 패션브랜드와 함께 ‘리치마켓 in 강남 2015’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패션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은바 있으며, 중국 최대 규모 온라인 쇼핑몰 징동닷컴에 ‘가로수길’관을 단독 입점하는 등 중국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브리치 이진욱 대표는 “앞으로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인재 채용을 진행할 계획이다.”라며 “이용자들의 오프라인 쇼핑 시간을 줄이고, 더욱 편리하게 좋은 패션상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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