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인터파크INT, 반등..중국 직구시장 성장 수혜

  • 등록 2014-11-17 오전 9:10:35

    수정 2014-11-17 오전 9:10:35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인터파크INT(108790)가 반등하고 있다. 중국인의 직구 증가로 혜택을 볼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9시6분 인터파크INT는 전 거래일 대비 1.09% 오른 2만3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이틀 동안 8% 이상 하락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중국인의 한국 직구 금액은 많지 않지만 언어 문제와 결제 시스템만 해결하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인터파크INT는 지난달 말 역직구 고객을 위한 쇼핑 사이트를 개설했다.

박 연구원은 “중국인 직구시장은 지난해 2160억위안(38조7000억원)에서 2018년에는 1조위안(179조4000억원)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도 중국인의 한국 직구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인터파크INT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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