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17일 서울 용산 '한남 아이파크' 분양

총 280가구, 전용면적 45~113㎡
한남오거리 위치, 97% 중소형 구성
  • 등록 2014-10-14 오전 9:19:17

    수정 2014-10-14 오후 5:30:13

△‘한남 아이파크’조감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오는 17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한남 아이파크’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한남 아이파크는 지하 7층~지상 18층, 1개동, 총 280가구(전용면적 45~113㎡) 규모다. 한남동에서는 2009년 ‘한남더힐’ 분양 이후 5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물량이며, 이 지역 첫 아이파크 브랜드 단지다.

단지는 △도시형생활주택 270가구 △최상층 펜트하우스 10가구 등으로 이뤄졌다. 지상 3층~17층에 배치한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 60㎡ 이하 소형인 45~49㎡로 공급된다. 최상층(지상 18층)에 들어서는 펜트하우스는 전용 77~113㎡(10개 주택형)의 고급 주거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옥상에는 조경을 갖춘 정원으로 꾸며져 주거 쾌적성을 더했다.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청약 통장이 필요없고 전매제한도 받지 않는다.

단지는 남쪽에는 한강, 북쪽에는 남산이 위치한 배산임수 입지로 조망이 우수하다. 또 한남대로·한남대교·서빙고로·강변북로·올림픽대로 등으로 연결되는 한남오거리가 가까워 교통도 편리하다.

분양 관계자는 “한남동은 고급 주거지라는 지역 특성상 중소형 주택의 희소가치가 있다”며 “외국인 및 고소득의 임대수요층도 두터워 신규분양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20~21일 접수하며 모델하우스는 사업지 맞은편(용산구 한남동 88-4번지)에 문을 연다. 입주는 2017년 3월 예정이다. (02)581-6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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