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4대강담합 건설사들, 입찰참가제한에 일제히 하락

  • 등록 2014-08-22 오전 9:31:18

    수정 2014-08-22 오전 9:46:50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4대강 담합으로 적발된 건설사들이 관급공사 참가자격 제한 처분에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오전 9시27분 현재 동부건설(005960)은 전일보다 7.73% 떨어진 179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건설(047040)은 5% 가까이 급락하고 있고, 현대건설(000720)현대산업(012630)개발은 2%대 약세다. 현대산업개발은 한 때 9% 넘게 하락했다가 낙폭을 대폭 줄였다. 이 여파로 건설업종지수도 약세다.

이날 개장전 현대산업개발과 동부건설, 현대건설, GS건설, 한라가 수자원공사로부터 관급공사 입찰참가제한 처분 공문을 접수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산업개발과 동부건설은 둘 다 오는 2016년 8월말까지 2년간 제한받게 됐는데 담합 건설사중 가장 길다. 이로 인해 현대산업개발과 동부건설은 앞으로 2년간 지난해 매출의 26.4%, 73.5%의 매출 손실의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다.

대우건설은 내년 8월말까지 1년간, 20% 가량의 매출 손실이 추정됐다.

현대건설은 내년 1월25일부터 10월24일까지 9개월간 받는데 매출 손실은 8.3% 규모다. GS건설은 현대건설과 같은 기간 동안 참가자격을 제한받는데 10.5%의 매출 손실이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라는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매출 손실 규모도 14%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건설사들은 앞으로 이번 처분에 대해 효력정지 가처분과 취소소정을 제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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