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이 입원 9일째를 맞이했음에도 지주회사 전환 가능성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는 모습이었습니다.
지배구조 핵심주로 평가받는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물산(000830),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이 금일 상승을 했으며, 보통주보다 배당률이 높은 우선주들이 급등을 했습니다. 현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의 지분을 직접사들여 경영권을 넘겨 받는 것이 비현실 적이어서 지주회사와 사업자회사로 나눈 뒤 지주회사와 에버랜드를 합병하는 안이 꼽히고 있으며, 삼성물산 역시 중간 지주회사 전환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분할이 현실화 된다면 배당 증가와 자산 재평가될 측면이 있어 우선주가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지주회사 전환주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금일 숏커버링 종목에 관심을 가지라는 이슈가 있었습니다. 숏커버링 종목은 상승한 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이 아니라 하락한 종목군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삼성전자 그룹주 안에서 소외 되었던 종목들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란 판단입니다. 그동안 지주회사 전환의 이슈가 잠잠해지게 되면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매에 임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코스피 증시 외국인의 매수가 5일 연속 이어지면서 상승마감을 했습니다. 반면 기관은 3일 연속 매도를 하면서 혼조세가 이어지기도 했으나 삼성그룹주의 상승으로 강보합 마감을 했습니다. 금융업, 기계업종으로 동반 매수세가 이어졌으며, 증권, 은행, 보험, 금융업, 전기전자, 섬유의복 업종 순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1913p를 이탈하는 모습이 나오기는 했으나 장 마감에는 강보합으로 마감을 했습니다. 2030p까지 추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2013p지지를 확인해 보셔야 하며, 달러 기준으로 한국 증시가 신고점을 경신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이슈와 코스닥 시장의 하락으로 코스피 종목군을 모아가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4월의 고점인 560p이 저항이 되면서 하락을 했으며 546p~548p반등구간까지 조정을 받았습니다. 전일 거래량이 없는 급락과 반등구간에 마무리가 되면서 금일 상승을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악재없이 급락한 종목군으로 매수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 참조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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