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금융산업 대상]우리자산운용, '우리파이어니어증권펀드'

  • 등록 2013-02-01 오전 10:00:22

    수정 2013-02-01 오후 8:26:48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우리금융지주 계열사인 우리자산운용은 ‘2013 이데일리 대한민국 금융산업 대상’에 안정적인 국공채와 저평가된 회사채에 투자해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우리파이어니어증권펀드[채권]’를 출품했다.

이 상품은 주식보다 비교적 낮은 변동성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고객과 주식에 편중된 자산포트폴리오를 좀 더 안정적으로 분산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시장상황에 따라 안정적인 국공채와 저평가된 회사채에 적절히 투자해 초과수익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 출시돼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증가하면서 출시 7개월 만에 설정액 720억을 돌파하는 등 지난해 출시된 채권형 펀드중에서도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모았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28일 기준 최근 3개월 수익률은 0.9%, 6개월 수익률은 2.05%로 일반채권형 펀드 가운데 각각 상위 12%, 4%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자산운용은 경기하강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추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기 때문에 채권형 펀드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인하되면 높은 금리로 발행한 채권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이를 담는 채권형 펀드의 수익률도 상승하기 때문이다.

김기현 우리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은 “당분간 채권 금리의 하락세가 예상되면서 이 상품을 비롯한 채권형 펀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자산운용의 채권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과성과를 추구하는데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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