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팬택 계열의 스카이는 `LTE 원칩` 프로세서를 탑재한 LTE 스마트폰 베가레이서2(모델명: IM-A830S/ A830K/ A830L)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1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91만3000원이다.
‘베가레이서2’는 국내 최초로 ‘LTE 원칩’ 스냅드래곤 S4 MSM8960을 탑재해 전력 효율을 높였다. 통화, 음악 감상 중 소모되는 전력을 줄이고, 동영상 재생 시에도 색에 따른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등 첨단 절전기술도 도입됐다. 배터리 용량도 2020mAh로, 기존 제품에 비해 늘렸다.
또 한국어 음성을 통해 사진 촬영, 전화 걸기, 메시지 보내기, 인터넷 검색, SNS 업데이트를 할 수 있는 대화형 한국어 음성인식 기능이 처음 탑재된 제품이다.
최기창 스카이 국내마케팅본부장(전무)는 “경쟁 제품들의 출시가 길게는 한 달 이상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출시시기, 제품 성능에서 우위를 가진 `베가레이서2`가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는 ‘베가레이서2’ 출시 기념 이벤트 ‘베가 컬쳐 프로젝트3 – 베가 패밀리 락 페스티벌’을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간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에서 개최한다. 13일까지 스카이 홈페이지(www.isky.co.kr)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2000 가족(3인 가족 기준 총 6000명)을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