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내외 악재에 시총상위주 `우수수`

  • 등록 2011-03-02 오전 9:09:42

    수정 2011-03-02 오전 9:09:42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대내외 악재로 국내 증시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덩치 큰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별다른 힘을 쓰지 못하는 모습이다.

2일 오전 9시7분 현재 시총 상위 10위 내 종목 중 기아차(000270)만 유일하게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0.87% 내린 91만5000원을 기록 중이고, 포스코(00549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LG화학(05191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2% 이상 빠지며 상대적으로 더 부진한 모습이다.

수급에서 외국인이 연일 매도에 나선 탓이 크다. 외국인은 현재 227억원 팔자우위다.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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