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에서 이 곡만은 꼭! 대관령국제음악제 강력 추천곡은?

독특한 해석과 무대 위 퍼포먼스가 함께하는 곡들 주목
  • 등록 2009-07-29 오후 12:00:00

    수정 2009-07-29 오후 12:00:00


 
[노컷뉴스 제공]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참여해 감미로운 선율을 들려주는 ‘대관령국제음악제(예술감독 강효)’가 22일부터 시작돼 팬들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매해 새로운 주제를 선보이며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다양한 곡들이 연주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관령국제음악제 주최측이 추천하는 곡들을 소개한다.

알도 파리소, 김지연, 엘마 올리베이라, 유현아, 미켈란젤로 현악사중주단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직접 참여해 국내에서 접하기 힘든 다양한 곡들을 선보이는 ‘저명연주가 시리즈’가 가 그것. 31일 오프닝 콘서트를 시작으로 8월9일까지 계속된다.

조지 크럼의 ‘고래의 목소리’(8월2일), 마우리치오 카겔의 ‘세 연주자를 위한 대결’(8월6일) 등 기발한 무대 연출이 돋보이는 곡들과 얼 킴의 ‘소프라노와 현악을 위한 세 개의 프랑스 시(時)’(8월2일), 프랑크의 ‘바이올린 (첼로) 소나타’(8월2일) 등이 대관령국제음악제의 강력 추천곡이다.

특히 한국계 작곡가인 얼 킴(Earl Kim)은 세계적인 한국계 작곡가로 지난해 대관령국제음악제에서 ‘에 죠(Eh Joe)’의 세계 초연으로 많은 팬을 거느린 작곡가다.

얼 킴의 '소프라노와 현악을 위한 세 개의 프랑스 시(時)(Three Poems in French)'는 얼 킴 스스로도 특별한 애정을 드러낸 곡으로, 보들레르의 '악의 꽃'에 나오는 시 '명상(묵상)'과 베를렌느의 시 '나직이(은밀하게)',' 감상적인 대화' 등 세개의 프랑스 시 구절들을 사용했다.

이번 대관령국제음악제에서는 유현아(소프라노)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완벽한 불어 발음으로 불어시의 고유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사랑의 인사’, ‘동물의 사육제’ 등 귀에 익은 곡들과 ‘브라질풍의 바흐 5번’, ‘블로크가 쓴 일곱 편의 시에 의한 낭만 가곡’ 등이 올해 대관령국제음악제를 통해 관객들을 찾아간다.

다채로운 곡들로 공연 시작 전부터 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제6회 대관령국제음악제는 31일 용평리조트에서 ‘저명연주가 시리즈’ 개막 공연을 포함해 3주간 50회 이상의 다양한 음악 이벤트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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