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세는 여전하지만 금융업종과 전기전자업종으로 사자 주문이 몰리면서 조금씩 분위기가 바뀌어 가는 중이다.
조금 전 개장한 대만과 싱가포르 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하고, 곧이어 일본 닛케이 지수 역시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점 등도 국내증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형 금융주들도 모처럼 반등에 나섰다. 밤사이 뉴욕증시에서 약세를 나타낸 것과 달리 국내 대형 은행들은 저가 매력 등이 부각되면서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국민은행(060000)과 신한지주(055550) 등이 대표적.
이날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38포인트(0.02%) 오른 1715.94를 기록중이다. 장중 저점 1704.67보다 10포인트 가량 올라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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