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반등, 1710선 안착시도..IT·금융 선봉

  • 등록 2008-06-24 오전 10:21:59

    수정 2008-06-24 오전 10:21:59

[이데일리 손희동기자] 24일 하락세로 출발하며 장중 한때 1700선 지지 테스트를 거쳤던 코스피가 중국 증시 개장을 앞두고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 매도세는 여전하지만 금융업종과 전기전자업종으로 사자 주문이 몰리면서 조금씩 분위기가 바뀌어 가는 중이다.

조금 전 개장한 대만과 싱가포르 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하고, 곧이어 일본 닛케이 지수 역시 상승세로 돌아섰다는 점 등도 국내증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보험주를 필두로 한 금융주의 시세가 견조하다. M&A 이슈는 물론, 민영의보 기대감까지 솔솔 피어나고 있는 보험주는 그린화재를 필두로 제일화재와 삼성화재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중이다.

대형 금융주들도 모처럼 반등에 나섰다. 밤사이 뉴욕증시에서 약세를 나타낸 것과 달리 국내 대형 은행들은 저가 매력 등이 부각되면서 반등에 성공한 모습이다. 국민은행(060000)신한지주(055550) 등이 대표적.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매도에도 불구하고 전기전자업종의 선전하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 볼 법하다.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선취매해 두려는 개인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 LG디스플레이 등이 견조한 상승세를 올리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38포인트(0.02%) 오른 1715.94를 기록중이다. 장중 저점 1704.67보다 10포인트 가량 올라온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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