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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제공] 여자들에게 인기 있는 펜션으로 소문난 곳. 드라마 '황태자의 첫사랑'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집 전체를 테라스로 연결해 놓은 것이 특징이다. 덕분에 7개 객실 모두가 차 마시기 좋은 테라스를 갖추고 있고, 모든 방에선 반짝이는 청계호수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주인 부부가 정년퇴직을 한 후, 전원생활을 즐길 생각으로 포천에 집을 짓기 시작한 것이 펜션의 모양까지 갖추게 됐다고.
객실은 각각 초록, 밝은 노랑, 하늘색 등을 위주로 꾸며졌다. 샹들리에와 아담한 탁자, 와인 잔과 촛불, 티 테이블 세트와 작은 냉장고, 싱크대와 미니 가스레인지가 방마다 놓여 있다. 현관문 옆엔 각각 독립된 바비큐 장 겸 야외식탁이 있어서, 고기 구워먹기도 편하다. 전자레인지도 비치돼 있다. 겨울엔 난로를 틀어주기 때문에, 야외에서도 춥지 않게 식사할 수 있다.
잔디를 깐 마당에 놓인 그네와 아담한 석상들, 옹기종기 모아놓은 장독이나 풍경, 작은 모형들이 사랑스럽다. 깔끔한 안주인이 끊임없이 만지고 가꾼 티가 나는 집이다.
뒷마당의 인공 정원엔 시냇물이 졸졸 흘러 넘친다. 야외 정원엔 음향시설이 설치돼 있어, 듣고 싶은 음악의 CD를 가져오면 틀어준다. 마이크 음향시설을 이용해 연인에게 프러포즈를 할 수도 있다.
- 찾아가는 길
1. 47번 국도 타고 구리에서 퇴계원에서 방향
2. 포천 일동 쪽으로 우회전해서 3㎞가량 직진. 동부간선도로 이용할 경우는 의정부에서 43번 국도를 타고 의정부 축성검문소 방향
3. 37번 국도 타고 만세교 검문소에서 우회전
4. 기산 삼거리에서 좌회전
5. 포천시립일동도서관에서 우회전한 후 3㎞가량 직진.
23~33㎡ (7평~10평·2인실) 비수기엔 주중 5만~8만원·주말 7만~10만원, 성수기엔 주중·주말 모두 9만~12만원/ 59㎡(18평·4인실) 비수기에 주중 10만원·주말13만원, 성수기엔 주중·주말 모두 16만원. 기준인원 초과시 1명에 1만원씩 추가.
- 문의
(031)535-5669, 011-223-5659 www.goodterrace.com
- 그밖에 가볼 만한 곳
- 아쉬람: 독립된 데크에서 저녁식사와 밤하늘을 즐길 수 있음(www.ashrampension.co.kr)
- 레인보우캐슬:노을이 아름다운 데크에서 바비큐 파티 가능 (www.rainbowcast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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