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은 설계사 50명과 일반시민 110명 등 160여명이 일일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이른둥이(미숙아)`를 출산한 가정을 찾는 행사를 펼쳤다. `산타`들이 방문하는 곳은 교보생명과 아름다운재단으로부터 치료비를 지원받았던 가정들이다.
▲ 이준호 대한화재 사장(사진 가운데)은 은평구 무료급식소에서 무료 급식행사에 참가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 |
삼성생명은 여성가장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여성창업지원` 100호점을 열었다. 이수창 삼성생명 사장은 100호점의 주인공인 허옥란씨의 미용실을 찾아 창업지원자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또 이달 초 삼성화재 임직원들이 올 한해 동안 적립한 자원봉사활동기금인 `드림펀드`에서 2000만원을 지원해 구세군 자선냄비 종 1000개를 기증하기도 했다.
동부화재(005830)는 강남구 세곡동과 일원동 일대에서 김순환 사장을 비롯한 12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PCA생명과 뉴욕생명도 각각 저 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영어캠프와 송년행사를 개최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보험사들의 사회봉사활동이 늘어난 것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더불어 이웃사랑실천과 고객만족이라는 경영목표가 강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