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세형기자]
코텍(52330)이 증권사로부터 대표적인 저평가주라는 평가를 받으며 9%대의 급등세를 타고 있다. 14일 오전 9시48분 현재 코텍은 9.2% 오른 6170원을 기록하고 있다.
우리증권은 이날 코텍에 대해 저평가된 대표적인 종목이라며 `매수` 의견과 적정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김익상 애널리스트는 "코텍은 세계 카지노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물량 급증에 힘입어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터치스크린과 카지노용 LCD 모니터가 성장의 핵심제품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예상실적 기준으로 현재 수정PER는 6.7배로 코스닥 제조업 수정PER 13.6배 대비 40.9% 수준에 불과하다"며 "EV/EBITDA 2.7배는 코스닥 제조업 EV/EBITDA 6.6배에 대비 49.3%에 그치고, 미국의 카지노 모니터 제조사인 WGA의 EV/EBITDA 7.5배 대비 36.0%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