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으로 그린플러스는 DAOLE사가 운영하는 육묘장에 총 3개의 자동화 육묘 시범단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각 단지는 1헥타르(1ha, 약 3025평) 규모로, 총 면적은 9000평 이상에 달한다.
시범사업이 완료된 후에는 중국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의 전통적인 벼 육묘 기술을 혁신하고, 글로벌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식량 안보 문제 해결 기여를 목표로 한다.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는 “현재 중국의 벼 재배기술은 이미 한국을 뛰어넘을 정도로 기계 자동화돼있지만, 벼 육묘는 아직 한국의 1980~1990년대 고전적인 육묘 방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DAOLE 및 북대항 그룹과 협력으로 이번 시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2025년 상반기에 시범단지를 착수하고 본격 시장 선점에 사활을 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