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 104선 중반대…환율, 2거래일째 상승 출발

달러인덱스, 작년 11월 이후 최고
美 5월 금리 인하 확률 50%대로 하락
외국인, 코스피서 소폭 순매수
  • 등록 2024-02-06 오전 9:16:18

    수정 2024-02-06 오전 9:16:18

사진=AFP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6일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째 상승 출발했다. 1330원 초중반대에서 움직임을 좁히고 있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달러가 석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이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1330.80원)보다 2.05원 오른 1332.8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3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00원)를 고려하면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3.7원 가량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측됐다.

실제로 이날 환율은 1334.4원에 개장한 직후 1335원을 터치했으나 곧바로 우하향 하며 상승폭을 좁히는 모습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금리 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보여면서 3월에서 5~6월로 미국의 금리 인하 전망 시기가 미뤄졌으나 5월도 불확실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CME페드워치에 따르면 5월 금리 인하 확률은 50% 수준으로 전일 70%대 수준에서 크게 줄었다.

달러인덱스는 5일(현지시간) 저녁 6시께 104.46으로 작년 11월 이후 최고점을 기록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해진데다 뉴욕지수 선물까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나스닥과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 선물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도 각각 0.28%, 0.90% 하락 중이다. 코스피 지수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소폭 순매수하면서 장초반 상승하는 듯 했으나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축소되자 하락세로 전환됐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100억원대 순매수세에 그치는 모습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네모네모' 공주
  • 화사, 팬 서비스
  • 아이들을 지켜츄
  • 오늘의 포즈왕!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