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는 장 초반 개인과 기관이 각각 216억원, 29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외국인만 홀로 22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애플과 아마존, 메타 등 대형 기술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일제히 반등했다.
전날 연방준비제도가 3월 금리 인하 기대를 크게 낮췄으나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전날의 낙폭을 대부분 되돌렸다는 평가다. 또 아마존, 메타 등은 모두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미국 증시는 추가 상승할 동력을 얻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메타의 주가는 실적 발표 후 뉴욕증시 시간 외 거래에서 14%, 아마존은 7% 이상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선 업종별로 종이·목재(2.65%), 운송장비·부품(1.96%), 제약(1.72%) 등이 강세를 띠고 있다. 이어 IT부품(1.03%), 통신장비(1.01%) 등도 오름세다. 반면 금융(-0.63%), 일반전기전자(-0.52%)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1.97%, 1.50%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HLB(028300)와 셀트리온제약(068760)은 3.85%, 1.49% 상승하고 있다. 알테오젠(196170)과 HPSP(403870)도 각각 3.92%, 1.56% 강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