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5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일본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와 공동으로 ‘제12차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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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역내 인적교류 활성화를 위한 출입국 절차 간소화(무비자 시범지역 지정) △역내 공급망 협력 강화(공급망 스와프 구축) △핵심자원 개발 역내국가 협력(아시아 역내·제3국 공동진출)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발전 연대 △디지털 전환 협력 확대 등 아시아 공동발전을 위한 과제를 논의한다.
‘역내 국가간 인적교류 활성화’는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이 제안한 안건이다. 그는 개회사에서 “전자여권 확대 등 정보기술을 활용해 출입국에 필요한 절차를 간소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아시아 국가 내 주요 도시 및 관광지를 무비자 시범지역으로 지정하거나, 기업인 등에게는 비자를 면제해 주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우선적으로 운영해 볼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이 한국에서 열린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6년 만이다. 이 서밋은 일본 게이단렌 주도로 역내 경제통합 촉진을 위해 2010년 설립됐다.
아시아 경제 성장 전략, 더 나은 아시아를 위한 과제, 글로벌화 및 무역정책 등 공통 주제에 대한 세션도 진행됐다.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은 “세계의 공장 역할을 담당하는 아시아는 글로벌 공급망 위기시마다 그 타격을 고스란히 받는다”며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와 같은 역내 통화스와프에 착안해 국가간 핵심자원 공급망을 상시 공유하는 공급망 스와프 구축을 위한 연구를 짆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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