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국내 관광기업의 중동 진출을 정부가 적극 지원한다.
| 아부다비의 셰이크 자이드 그랜드 모스크 (픽사베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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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13일 관광공사, 코트라와 업무협의를 통해 중동시장 전반에 걸쳐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우리 관광기업의 현지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3개 기관은 K관광벤처 아부다비 투자설명회(IR) 개최(5월 3일) 협력을 비롯해 관광공사-코트라 중동시장 진출 공동 협력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중심적으로 다룬 아부다비는 2019년 기준 연간 여행객 1100만 명이 방문한 도시로, 향후 우리 관광기업의 진출이 더욱 기대되는 지역이다.
해외 조직을 갖춘 마케팅 및 투자유치 전문기관인 관광공사와 코트라는 아부다비 투자진흥청과 현지 벤처투자사, 부동산기업 등 다양한 현지 파트너를 만나, 5월에 예정된 아부다비 투자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투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투자설명회에서는 중동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유망 관광벤처 기업 10개 사를 현지 유력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