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GS샵이 업계 최초로 콘택트렌즈 상담 예약 방송을 진행하며 O4O(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 테스트에 나선다.
| TV홈쇼핑 GS샵은 오는 26일 오후 5시 15분부터 ‘원데이 아큐브 모이스트 멀티포컬’ 상담 예약 방송을 65분간 진행한다고 밝혔다(사진=GS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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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홈쇼핑 GS샵은 오는 26일 오후 5시 15분부터 ‘원데이 아큐브 모이스트 멀티포컬’ 상담 예약 방송을 65분간 진행한다.
GS샵은 이번 방송을 O4O 플랫폼으로서 가능성을 시험해 본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 TV와 모바일 앱 등 자체 보유한 온라인 인프라를 기반으로 O4O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오프라인 사업자에게 온라인 플랫폼 역할을 대신할 수 있을지를 가늠해 보겠다는 것이다.
실제 이번에 방송하는 콘택트렌즈는 의료기기이며 안경원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GS샵은 TV홈쇼핑을 통해 해당 렌즈에 대해 소개하고, 아큐브가 선정한 전국 1000여 개 거점 안경원에서 동공 크기 및 시력 정밀검사를 포함한 체계적인 검안 및 상담을 예약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고객을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게 돕는다.
아큐브도 콘택트렌즈 판매를 위해서는 고객이 안경원을 내방하도록 안내해야 하는 어려움을 이번 GS샵 방송으로 상당히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달력 높은 TV를 통해 눈 건강 및 판매 상품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해당 상품의 인지도를 높이고, 필요한 고객들은 인근 안경원에 방문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안내할 수 있기 때문이다.
GS샵과 아큐브는 방송을 통해 상담 예약 후 안경점에 방문한 고객에게 다초점 콘택트렌즈를 시험 착용할 수 있도록 하고, 피팅까지 완료 시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김준태 GS샵 서비스팀 MD는 “지난 해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의 신부’ 소개 방송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에는 업계 최초로 TV홈쇼핑이 O4O 플랫폼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해 보는 방송을 준비했다”면서 “국내 최초로 홈쇼핑을 도입하고 모바일 중심 전환을 시도한 홈쇼핑 선도 기업으로서 끊임없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로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