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디, 월간 기준 첫 흑자…“수익성 내며 건강한 성장 목표”

하이버 이어, 브랜디까지 흑자 전환
브랜디, 하이버, 서울스토어 등 ‘앱스 전략’ 지속
  • 등록 2022-12-26 오전 9:38:58

    수정 2022-12-26 오전 9:38:58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커머스 플랫폼 빌더 브랜디가 지난달 월간 기준 창립 후 첫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브랜디)
이번 브랜디의 흑자 전환은 지난 9월 하이버 사업 부문의 흑자 전환 이후 2개월 만이다. 브랜디, 서울스토어 사업을 포함한 실적으로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구축하는데 첫 발을 내딛었다는 평가다.

브랜디는 버티컬 커머스 앱을 운영하는 ‘앱스(Apps) 전략’을 기반으로 패션쇼핑앱 브랜디, 남자쇼핑앱 하이버, 브랜드 패션플랫폼 서울스토어 등을 운영하는 버티컬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가장 먼저 흑자 전환을 기록한 하이버는 현재 남성 패션앱 시장에서 확고한 1위 사용률을 보이고 있으며, MZ세대 여성 고객 대상인 브랜디와 올해 인수한 서울스토어의 시너지 효과로 회원 수 1000만명, MAU(월방문자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번 수익개선 성과는 앱 전체에 도입한 AI 추천을 통한 구매효율 증가와 마케팅 효율 상승에 따른 비용 절감, 직매입 상품의 물류 원가 인하 그리고 올해 하반기에 출시한 광고 솔루션을 통한 신규 매출 성장 등이 주요 요인이다.

브랜디는 작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1382억원의 매출액과 59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해는 11월에 이어 12월까지 흑자가 예상되는만큼 전년 대비 손실폭을 대폭 줄인 것으로 전망된다.

브랜디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익성 위주로 건강한 성장을 하는게 목표”라며 “내년에도 새로운 버티컬 앱을 출시하며 앱스전략과 풀필먼트 사업을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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