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낸
에코프로비엠(247540)이 14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기준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보다 5000원(4.17%) 오른 1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086520) 역시 6400원(9.29%) 올라 7만53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54.3% 증가한 1028억9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이는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651억원을 57.9%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82.4% 늘어난 1조1871억4500만원이었다.
에코프로 역시 같은 날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472.2% 늘어난 1700억7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96.5% 증가한 1조2290억3000만원이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양극 소재업체들의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판가 우려감이 있으나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실적은 견조한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