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섬유·의류 업체
국동(005320)이 강세다. 국내 골프웨어 1위 기업
크리스에프앤씨(110790)가 국동 인수에 나선 영향으로 풀이된다.
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국동은 전거래일보다 315원(17.17%) 오른 2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크리스에프앤씨는 국동의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공시했다. 340억원을 투자해 보통주 1204만6775주(지분율 21.8%, 주당 2822원)를 확보했다.
국동은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에 생산공장을 두고 스포츠웨어, 니트류 등을 생산·수출해 판매하는 업체다. 이번 인수로 크리스에프앤씨는 골프웨어 생산 효율화를 꾀하고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 크리스에프앤씨 본사 전경. (사진=크리스에프앤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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