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EV “사채권자 협의 통해 계속기업불확실성 사유 해소”

  • 등록 2022-03-31 오전 8:52:39

    수정 2022-03-31 오전 8:52:39

[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코스닥 시장 퇴출 위기에 직면한 에디슨EV(136510)가 사채권자와 협의를 통해 계속기업불확실성의 원인 사유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31일 에디슨EV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감사보고서 상 계속기업불확실성 사유로 지적된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총 발행금액 800억원 전액에 대해 현재 사채를 보유하고 있는 전체 사채권자와 협의를 통해 계속기업불확실성의 원인 사유를 해소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30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에디슨EV가 전날 감사보고서 감사의견이 계속 기업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의견거절이 나옴에 따라 동일 감사인의 사유 해소 확인서 제출 시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된다고 공시했다.

에디슨EV는 오는 4월 11일까지 감사인의 사유 해소에 대한 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 거래소는 사유 해소에 대한 확인서를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코스닥시장상장규정에 따라 상장폐지 사유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에디슨EV 측은 “4월11일까지 사채권자 전체와 협의가 이루어져 사채인수계약서 상의 기한이익상실 사유를 변경, 삭제함으로써 계속기업불확실성 사유가 해소됐다는 감사인의 사유해소 확인서를 거래소에 제출하는 경우 감사의견은 수정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디슨EV가 최근 인수한 관계회사 유앤아이(056090)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에디슨이노(Edisoninno)’로 변경할 예정이다.

유앤아이는 또 신사업으로 전기자동차 관련 사업부문을 대폭 강화한다. 전 기아자동차 재무담당 부회장 출신의 한천수 에디슨EV 부회장이 유앤아이 대표이사를 맡아 전기자동차 사업부문을 역점적으로 키울 전망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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