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LG헬로비전(037560)이 디즈니와 LG유플러스의 맞손 가능성에 상승 중이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 기준 LG헬로비전은 전거래일 대비 1010원(13.48%) 오른 850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3일 KT가 홈페이지를 통해 IPTV ‘올레 tv’와 OTT ‘시즌’에서의 디즈니 계열 콘텐츠 서비스 종료를 예고하는 등, 월트디즈니가 최근 이통 3사에 공문을 보내 주문형비디오(VOD) 서비스를 중단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가운데 LG유플러스가 디즈니와 콘텐츠 제휴 협상을 맺을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LG헬로비전의 주가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