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장병들, 설 연휴에도 평창올림픽 지원 임무 '구슬땀'

대테러, 운전, 통역, 의무 등 다양한 영역서 임무수행중
  • 등록 2018-02-15 오후 4:48:40

    수정 2018-02-15 오후 4:48:40

공군 8전투비행단 헌병대대 특수임무반 요원들이 평창 휘닉스파크 경기장에서 경계 순찰 임무를 수행하고있다. [사진=공군]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하고 있는 공군 장병들이 설 연휴에도 명절을 잊고 올림픽 지원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공군은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지난 해 12월부터 단계적으로 대테러, 운전, 통역, 의무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280여 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안전한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특수임무반, 폭발물 처리반, 화생방 신속 대응팀을 올림픽 경기장 인근에 파견해 대테러 경계 임무를 실시하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 현장에 투입된 제8전투비행단 헌병대대 특수임무반장 황윤중 중위는 “명절에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국가적 행사인 평창 동계올림픽을 지원하는 임무를 맡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설 연휴기간 동안에도 완벽한 임무완수를 통해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공군 18전투비행단 화생방지원대 신속대응팀 요원들이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생화학테러 대비 탐측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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