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자동응답서비스(ARS)를 운영하는 공공 및 민간부문 총 524개 운영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 ARS 운영 실태를 분석·평가한 결과, 공공부문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민간부문에서 SK텔레콤(017670)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근 3년 개선 우수기관은 공공부문에서 국립중앙의료원, 민간부문은 MG손해보험이 꼽혔다.
산업별로는 금융 및 보험업 분야가 우수한 반면, 운수업 분야는 미흡한 것으로 분석돼 ARS 서비스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상담원 연결 지연, 대기시간 증가 등 ARS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이용요금 인하, ARS 시스템 개선 등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미래부는 이번 ARS 운용실태 평가를 위해 ARS 서비스 이용자에 대한 만족도 조사, ARS 운영 협의회, 실무자 대상 평가 설명회 등을 통해 6개 평가항목 15개 세부지표를 도출하고, 자가 진단 설문조사 및 전화조사 방법을 통해 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민간 부문 평가대상을 확대(민간부문 257개 → 441개)해 모든 산업분야에 대한 ARS 서비스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자 노력했다.
한편, 미래부는 ARS 서비스 운영이 우수한 기관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며, 이번 평가 결과를 해당 기관에 통보해 미흡한 항목을 개선·보완토록 유도하는 등 ARS 서비스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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