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현재 대한항공(003490)은 전 거래일 대비 2.11% 내린 2만7900원으로 연중 신저가를 기록 중이다. 안그래도 주춤하던 차에 파리 테러까지 겹치며 주가는 8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파리 테러로 각국에서 여행자제 지침을 내리면서 여행산업 위축이 예상되자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여행주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하나투어(039130)가 같은 시간 6.1% 내린 11만5000원을 기록 중이고 모두투어(080160)(-5.35%), 인터파크홀딩스(035080)(-0.41%) 등도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