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 2월 '킹콩을 들다' 상영회

  • 등록 2015-02-08 오후 1:55:43

    수정 2015-02-08 오후 1:55:43

영화 ‘킹콩을 들다’ 포스터.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주미한국대사관 한국문화원(원장 최병구)은 ‘K-Cinema’(한국영화) 2월 작품으로 박건용 감독의 ‘킹콩을 들다 (Lifting King Kong, 2009년作)’을 오는 12일과 26일 오후 각각 상영한다.

‘K-Cinema’는 워싱턴 DC 일원에 한국 영화를 알리기 위해 매달 문화원에서 개최하는 정기 영화제다.

영화는 88올림픽 역도 동메달 리스트였지만 부상으로 운동을 그만둔 후 시골여중 역도부 코치로 내려온 이지봉(이범수)이 가진 거라곤 힘 밖에 없는 순박한 시골 소녀들을 만나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다룬 인생 역전기이다. 배우 이범수와 조안, 신인 여배우들의 보기 좋은 호흡이 어우러져 있는 작품이다.

영화는 전체 관람가로 무료다. 관람 희망자는 워싱턴 한국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culturedc.org)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입장은 오후 6시부터 가능하며 간단한 다과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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