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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1월 입주하는 ‘e편한세상 마포3차’ 아파트 웃돈은 공급면적 기준 84㎡가 최고 1억5000만원 붙었다. 115㎡형의 웃돈도 1억~1억2000만원 선이다. 마포 용강3구역을 재개발한 이 아파트는 광화문·여의도로 이동이 편한 지하철 5호선 마포역과 가깝다.
위례신도시에서 처음으로 민간 분양하는 송파푸르지오 아파트도 138㎡에 5000만~1억원의 웃돈이 붙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는 계룡리슈빌(A-16블록)과 우남퍼스트빌(A15블록) 등 8개 단지 5886 가구가 내년 1분기에 입주한다. 이 중 우남퍼스트빌 아파트 84㎡의 웃돈이 7000만~8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오는 2016년 문을 여는 KTX·GTX 동탄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다는 잇점 때문으로 분석된다.
내년 3월 입주하는 광교신도시 호반베르디움(C1) 아파트는 138㎡형의 웃돈이 최고 1억원까지 붙었다. 이 단지 역시 2016년 개통하는 신분당선 연장선 경기도청역(가칭)이 바로 앞에 있는 초 역세권 단지다.
내년 1분기 입주하는 전국의 아파트는 3만8662가구로 서울 1611가구, 경기도 1만127가구, 5개 광역시 9792가구, 세종시를 포함한 기타 1만7132가구 등이다.
권일 닥터아파트 분양권거래소장은 “내년 1분기 입주하는 아파트 가운데 입지와 분양가에서 경쟁력을 갖춘 아파트 웃돈이 많이 붙었다”면서 “반면 입주 물량이 많은 동탄2신도시나 세종시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많아 웃돈이 생각보다 낮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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