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LG CNS,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2단계 사업 착수

1400억 원 규모로 개발, 테스트, 전개 등 업무 2016년 5월까지 진행
  • 등록 2014-07-08 오전 9:18:24

    수정 2014-07-08 오후 5:01:11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8일 대전정부청사에서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2단계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구축 사업은 총사업기간 3년, 사업비 1783억원 규모다. 이번 2단계 사업은 약 1400억 원 규모로 개발, 테스트, 전개 등의 업무를 2016년 5월까지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2단계 사업의 성공을 다짐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백운찬 관세청 청장, 박진국 LG CNS 전무를 비롯해 컨소시엄 구성사인 천기대 낙스넷 대표, 한병준 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백운찬 청장은 “이번 사업의 목적은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견인하는 세계 최고의 관세행정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효율적인 관세행정을 이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CNS는 2013년 4월부터 10개월간 진행된 관세청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1단계 사업에서 관세행정 분석과 설계 업무를 담당한바 있다.

박진국 전무는 “LG CNS는 1단계 사업 수행에 이어 2단계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이 분야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면서 “본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축적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관세행정 시스템의 해외 수출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착수 보고회 이후에는 LG CNS 주최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협약식이 열렸다. 이 협약식은 LG CNS 컨소시엄과 협력 업체의 상생협력을 통한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구축 사업의 성공적 구축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였다.

4세대 국가관세종합정보망 구축 2단계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주요 관계자들이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관세청 천홍욱 차장, 정보산업협동조합 한병준 이사장, 관세청 백운찬 청장, LG CNS 박진국 공공사업본부장, 케이씨넷 여영수 대표, 낙스넥 천기대 대표. LG C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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