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회장님폰' 전세계 50개국 출시된다

LG전자, 1분기 중 유럽 등 50여개국에 옵티머스G 출시
  • 등록 2013-01-22 오전 9:51:48

    수정 2013-01-22 오전 10:58:02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LG전자(066570)가 이른바 ‘회장님폰’으로 불리는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이번달 말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올해 1분기 안에 유럽·중남미·아시아·독립국가연합(CIS)·중동·아프리카 등 전 세계 50여개국에 출시한다. 지난해 9월부터 국내를 비롯해 미국·일본·캐나다 등에 선보인 후 출시 지역을 더 늘리는 것이다.

옵티머스G는 구본무 LG 회장의 지시로 LG전자 외에 LG화학(051910), LG디스플레이(034220), LG이노텍(011070) 등 그룹 계열사들이 개발 단계부터 협력했던 제품이다. 옵티머스G가 회장님폰으로 불리는 이유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옵티머스G의 경쟁력은 이미 대외적으로 공인 받았다”고 자평한 뒤 “이 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전 세계 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델이 스마트폰 ‘옵티머스G’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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