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차 3인방, 외국계 매도에 사흘째 `약세`

  • 등록 2011-05-16 오전 9:14:20

    수정 2011-05-16 오전 9:14:20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이 외국계 매도에 사흘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12분 현재 현대차(005380)는 전거래일대비 1.96% 하락한 22만5000원, 기아차(000270)는 2.22% 내린 7만500원, 현대모비스(012330)는 2.08% 하락한 3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 3인방의 주가 약세는 경쟁상대인 일본 업체들의 정상화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됨에 따라 외국계를 중심으로 매도에 나서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현대차는 크레디트스위스(CS), 모건스탠리, UBS 등의 창구를 통해 2만4000여 주가 매도됐으며 기아차도 골드만삭스 창구에서 8만3000여 주가 매도됐다. 현대모비스도 매릴린치, 매쿼리, 크레디트스위스, 모건스탠리 등의 창구를 통해 2만8300여 주가 매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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