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전자, 1조 넘는 영업손실 `충격`..`2% ↓`

  • 등록 2011-01-26 오전 9:14:40

    수정 2011-01-26 오전 9:14:40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LG전자(066570)가 지난해 1조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12만원을 이탈했다.

26일 오전 9시10분 현재 LG전자는 전날보다 2500원(2.05%) 떨어진 11만9500원을 기록 중이다. 외국계 증권사인 맥쿼리 창구를 통해 3만주 이상의 매물이 집중적으로 쏟아지고 있다.

이날 LG전자는 본사 기준으로 작년 한해 매출 29조2385억원과 영업손실 1조104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4.2% 줄고 영업이익은 적자로 전환됐다. 당기순손실은 6359억원을 기록했다.

LG전자 측은 "지난해 스마트폰 적기 출시에 실패하면서 휴대전화를 담당하는 MC사업본부를 중심으로 큰 폭의 적자를 기록했다"며 "또 다른 사업축인 TV 사업부문 역시 실적이 저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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