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스페인 업체와 방광치료 신약 공동개발

살바트社와 공동개발 계약 체결..2015년 국내 출시
  • 등록 2010-11-23 오전 9:35:56

    수정 2010-11-23 오전 9:35:56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광동제약(009290)은 스페인 `살바트사`와 함께 과민성 방광 치료 신약을 공동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살바트 본사에서 과민성 방광 치료제 ` 타라페나신`의 공동 개발 및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전세계 40여개국에 진출한 살바트는 비뇨기, 소화기 및 이비인후과에 특화된 전문약 전문 업체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현재 살바트가 임상2상까지 완료한 타라페나신은 기존 치료제에 비해 입이 마르거나 변비, 부정맥 등의 부작용을 최소화함으로써 개선된 안전성과 유효성을 보이는 제품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광동제약은 타라페나신의 국내 임상에 착수할 예정이며 오는 2015년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최초로 출시된 이후 미국과 유럽 등에도 발매될 예정이다.

이보형 광동제약 R&DI 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최근 체결된 췌장암치료제 및 유방암 치료백신 등의 항암제 라이센스와 함께 광동제약의 전문약품 라인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과민성 방광 치료제는 세계적으로 2조원 정도의 시장이 형성하고 있으며 국내시장은 지난해 45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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