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메디포스트(078160)는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한 관절염·연골재생치료제 `카티스템`의 임상1상, 2상에서 연골 재생효과를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상 1상, 2상을 주관한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 하철원 교수는 최근 열린 대한관절경학회에서 카티스템의 실제 재생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하철원 교수에 따르면, 카티스템은 지난 2005년 삼성서울병원에서 임상을 시작, 2007년 11월 완료됐다. 이후 추적 관찰한 피험자들의 관절 통증 및 기능이 개선됐고, 그 상태가 2~3년간 유지되고 있다.
또한 이들의 관절에서 시행된 조직을 검사한 결과 피험자의 관절 연골이 정상 유리질 조직과 흡사하게 재생됐음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