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000270)는 24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IR)를 갖고 올해 3분기에 53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에는 1165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로써 기아차는 작년 4분기 이후 4분기 연속 영업흑자를 실현했다.
기아차는 3분기 판매대수가 수출 감소로 전년동기대비 4.6% 줄어든 21만5746대를 기록했지만, 매출액은 환율효과 등에 힘입어 작년동기 보다 4.9% 늘어난 3조4273억원을 나타냈다.
또 외화부채에 대한 평가손 등 영업외비용 증가로 인해 22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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