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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재활용 원료를 포함했음’을 인증하는 RCS(Recycled Claim Standard)보다 더 높은 등급의 인증으로, GRS 인증에서는 제품 생산 및 관리 구조의 일관성과 투명성을 검증한다.
환경적 지속가능성 부합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추구하는 글로벌 대형 뷰티 기업들의 파트너사 선정 시에도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다.
에스엠씨지는 이번에 최소 60% 이상의 재활용 파유리 원료 함량을 GRS 인증으로 검증받았다. 화장품 용기 제작을 위해서는 높은 투명도와 고른 품질, 내충격성 등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최승호 에스엠씨지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탈탄소 흐름에 한발 앞서 사전 투자를 모두 마친 에스엠씨지는 상장 후 수익을 극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에스엠씨지만의 기술적 경쟁력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영업 활동을 확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에스엠씨지의 합병 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5일 진행되며, 2월 18일 합병기일을 거쳐 3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