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휴온스(243070)가 충북 제천시 사회복지법인 다하와 지역 사회와 연계한 사회 공헌에 나선다. 휴온스는 지난 25일 제천시 흑석동에 위치한 다하의 청암학교에서 ‘휴온스 제천 공장 내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 지난 25일 휴온스와 사회복지법인 다하의 장애인 카페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휴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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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에 따라 휴온스는 사내 카페 운영으로 중증 장애인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카페 설치 공간에 대한 임대료와 운영관리비도 무상으로 운영한다.
해당 카페는 휴온스 제천 1공장에 들어선다. 중증장애인이 바리스타로 고용돼 안정적으로 일하게 되며, 카페운영으로 창출된 수익은 장애인 급여와 수당으로 지급한다.
휴온스와 다하는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인식 개선을 위해 상호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따뜻한 커뮤니티를 만들어 나가길 희망한다”며 “사회 공헌의 핵심 가치인 인간미, 진정성, 일관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교류를 강화하고, 지역의 어려움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휴온스는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후원금 3000만 원도 함께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