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자사 B2B 플랫폼으로 이라크에 발전소용 윤활유 공급

B2B 플랫폼 윤활유 첫 거래
  • 등록 2024-02-15 오전 8:57:14

    수정 2024-02-15 오전 8:57:14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종합상사 STX는 이라크 디젤 발전소에 공급할 윤활유 5160드럼이 B2B(기업 간 거래) 플랫폼 트롤리고(TrollyGo)를 통해 거래됐다고 15일 밝혔다. 거래액은 300만달러(한화 약40억원)로, 트롤리고에서 이라크향(向) 거래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TX는 이번 거래를 위해 유럽 정유사와 플랫폼 이용 및 거래 규모 등을 협의해 왔다. 이후 지난달 제품 등록이 완료됐고 우선적으로 5160드럼(드럼당 200L)의 구매가 이뤄졌다. STX가 이라크 발전소에 공급하고 있는 윤활유는 연간 3만드럼이다.

STX가 연간 3만드럼의 윤활유를 공급하고 있는 이라크 디젤 발전소 전경.(사진=STX.)
STX는 트롤리고에서 윤활유 사업 전체 매출의 20% 이상이 달성되도록 운영하고 글로벌 구매처와 공급처 다각화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STX 관계자는 “윤활유는 장기간에 걸쳐 주기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기 때문에 국내외 수요가 안정적이고, 쓰이는 분야도 자동차, 항공기, 선박, 발전소까지 매우 다양하다”며 “트롤리고에서 거래되는 비중을 확대하면 불필요한 비용을 줄여 수익 개선에 더욱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롤리고는 온라인과 디지털 환경에서 원자재와 산업재를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글로벌 B2B 플랫폼으로 STX가 지난해 11월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바이든, 아기를 '왕~'
  • 벤틀리의 귀환
  • 방부제 미모
  • '열애' 인정 후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