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26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강세 출발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간밤 하락에 이어 아시아 장에서도 하락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 10년 국채선물 가격 추이(자료=마켓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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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3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 대비 14틱 오른 104.95를, 10년 국채선물(LKTB)은 36틱 오른 113.31을 기록 중이다. 각각의 현물 금리 역시 4.1bp(1bp=0.01%포인트), 3.1bp 하락 중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2395계약, 은행 2610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2913계약, 투신 954계약, 연기금 545계약 순매도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217계약, 은행 30계약 순매수를, 금융투자 14계약, 개인 49계약, 투신 74계약 순매도 중이다.
이외 국고채도 일제히 금리가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국고채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5.5bp 내린 3.307%를 기록 중이다. 20년물은 3.1bp 내린 3.349%, 30년물은 2.2bp 하락한 3.293%를 보인다.
한편 전거래일 콜금리는 3.460%를, 레포금리는 3.45%를 보였다. 이날 콜 시장은 주말 전 지준 적수 관리를 위한 일부 은행의 콜차입 수요가 예상되나 규모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