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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는 강남구 신사동 소재 단독주택이 감정가 228억5604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소재 단독주택이 감정가 155억8915만원으로 두번째를 기록한바 있다.
해당 물건은 지층이 있는 2층 주택으로 토지면적은 848.2㎡, 건물면적은 270㎡다.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 물건 주변은 공동주택과 근린생활시설, 오피스텔, 단독주택 등이 혼재된 지역이다. 인근에 지하철과 버스승강장 등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은 무난한 편이다.
경매를 신청한 채권자는 개인으로, 등기사항증명서상 채권총액은 약 116억9350만원 가량이다.
이주현 지지옥션 연구원은 “해당 단독주택은 권리상으로 문제 없는 공유물 분할을 위한 형식적 경매물건으로 낙찰 대금을 공유자들이 나눠갖는 형식”이라며 “세입자는 없는 것으로 나와있다”고 했다. 이어 “단독주택은 가격을 산정할때 땅값이 중요하다. 주변 토지가 평당 얼마인지 얼마에 거래가 됐는지 등을 알아보고 입찰가를 정해야 한다”면서 “해당 물건은 건폐율·용적률이 낮아 가치 상승 여력이 있어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