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9급 지방공무원 421명 신규채용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으로 421명을 신규채용한다.

서울시교육청 청사. (사진=이데일리DB)

서울시교육청은 3일 공고를 통해 ‘2023학년도 제1·2회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채용인원은 공개경쟁 337명, 경력경쟁 85명으로 총 421명이다.

직군별로 살펴보면 교육행정 261명, 전산 5명, 사서 25명으로 행정직군에서 291명, 보건 6명, 공업 14명, 시설 30명, 시설관리 80명 등 기술직군에서 130명을 채용한다. 이는 전년(369명) 대비 52명(14%) 증가한 수준이다. 균형 인사와 사회적 소외 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29명, 저소득층 12명, 국가유공자 등 18명, 기술계 고졸자 24명을 구분 모집한다.

397명을 채용하는 제1회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은 오는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필기시험은 오는 6월 10일 실시하고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 11일 발표된다. 24명을 채용하는 제2회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기술계고 졸업 또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오는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학교장 추천을 받아 8월 21일부터 25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받는다. 필기시험은 오는 10월 28일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임용시험 최근 3년 경쟁률을 살펴보면 지난해 369명 모집에 4859명이 지원해 13.2대 1을 기록했다. 2021년은 430명에 7576명이 지원해 17.6대 1을, 2020년은 541명 모집에 9411명이 지원해 17.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이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