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 고대 안암병원과 MOU…초거대 AI 개발 착수

데이터 학습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구축
  • 등록 2022-08-24 오전 9:22:40

    수정 2022-08-24 오전 9:22:40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왼쪽)와 윤을식 고려대 안암병원장(오른쪽)이 의료 분야 초거대 AI 모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카카오브레인)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브레인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의료 분야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카오브레인이 병원과 협약을 맺은 것은 지난 7월 가톨릭중앙의료원에 이어 두 번째다. 회사 측은 “진단이 까다로운 난치병을 포함한 질병 판독·진단 업무를 돕겠다는 목표 하에 초거대 AI 모델을 적용한 의료 서비스 개발을 적극 지원해 연구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카카오브레인은 안암병원과 △데이터 학습에 필요한 연구 인프라 구축 △의학적 자문 및 학술 교류 △기술 사업화를 위한 임상적 유용성 입증 등에 나설 예정이다. 의료 영상을 시작으로 초거대 AI 모델의 의료 분야 적용을 통해 의료 서비스의 정확도와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 분야 내 초거대 AI의 선도적 역할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병원과 협력을 통해 초거대 AI 헬스케어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 것”이라고 말했다.

윤을식 안암병원장은 “고품질의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는 안암병원의 탁월한 연구 역량과 카카오브레인의 혁신적인 기술력이 융합해 의료진을 도울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개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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