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개별공시지가 8.5% 상승…6월까지 이의신청

올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최고 지가는 신천프라자 건물 토지
  • 등록 2021-05-31 오전 9:38:34

    수정 2021-05-31 오전 9:38:34

[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시흥시는 지난해 대비 개별공시지가가 평균 8.5% 상승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올 1월1일 기준 8만2284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이날 결정·공시했고 6월30일까지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의 이의신청을 받는다.

개별공시지가는 현장 확인, 자료조사를 통해 지가를 산정한 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열람, 의견청취 과정을 거쳐 시흥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했다.

시흥에서 올해 가장 높은 지가 상승률을 기록한 지역은 능곡동(13.6%)이고 최저 상승지역은 광석동(6.8%)으로 나타났다.

시흥시 최고 지가는 신천동 712-9번지 신천프라자 건물 토지로 1㎡당 502만원으로 결정됐다. 용도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주거지역이 9.39%로 가장 높게 기록했고 공업지역은 7.24%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의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와 시흥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시흥시 토지정보과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가격수준을 위해 청렴하고 공정한 절차로 개별공시지가 산정이 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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