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비대면 봉사로 '따뜻한 연말' 선물

코로나19 고려해 비대면 진행
키트 제작해 전국 복지기관에 전달
  • 등록 2020-12-29 오전 8:32:49

    수정 2020-12-29 오전 8:32:4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GS칼텍스는 연말을 맞아 전국 사업장 인근 소외 이웃에게 따뜻한 에너지를 더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실시됐다.

GS칼텍스 임직원은 키트 형태 ‘점자 학습교구’와 ‘타일 벽화’를 제작해 이날부터 전국 복지기관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한다. 교구는 처음 점자를 배우는 시각장애 아동과 중도 실명 장애인을 교육하는 데 활용되며, 타일 벽화는 여수시 지역아동센터 8곳에 설치된다.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점자 학습교구는 GS칼텍스가 서울특별시립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개발한 키트로 점자일람표를 자석 형태로 제작해 시각장애인이 혼자서도 쉽고 재밌게 점자를 습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초 점자 습득부터 낱말 학습까지 학습 수준별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이번 비대면 봉사활동엔 지난달부터 자발적으로 신청한 임직원과 가족 봉사자 420여명이 함께했다. 지난 17일엔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을 포함한 임원도 점자 학습교구를 제작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 봉사활동이 특별히 기획돼 참신했고, 퇴근 후나 주말에 가족과 봉사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기뻤다”며 “볼 수 있는 것, 잡을 수 있는 것 등 평소에 당연하게 생각해오던 것에 감사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GS칼텍스는 2005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려 연말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연중엔 정기적으로 각 지역 사회복지단체와 연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이뿐 아니라 마음이 아픈 아동·청소년을 위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 ‘마음톡톡’을 운영하고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와 ‘예술의 섬 장도’를 조성해 지역민에게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가 지난 17일 점자학습교구를 제작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GS칼텍스 임직원 자원봉사자가 점자일람표를 자석 형태로 제작하고 있다. (사진=GS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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