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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패션업계에서 겨울용 방한 상품을 더위가 찾아온 여름에 저렴하게 판매하는 역시즌 마케팅이 화제가 되고 있다. 호텔 업계 또한 계절을 뛰어넘는 역시즌 마케팅 시도를 시작했단 설명이다.
롯데호텔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장기간 지속된 장마의 여파로 가을 얼리버드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라면서 “여름 휴가를 미루는 늦캉스 트렌드가 커짐에 따라 이른 시기에 동계 객실상품의 선판매에 나섰다”고 말했다.
윈터 얼리버드 데이의 투숙기간은 10월 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크리스마스나 설 연휴도 미리 예약이 가능하다. 객실 요금은 최저 23만 5500원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
기존 공식 홈페이지 최적가 대비 최대 20% 이상 할인된 가격이다. 프로모션 상품에는 제주 최대 규모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인 더 캔버스(The Canvas)의 2인 조식도 포함된다.
롯데호텔의 공식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이 가능한 역시즌 프로모션은 진행 기간 동안 매일 20객실씩만 한정 판매한다.